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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술의 귀환과 향유 전 관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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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304회 작성일 10-08-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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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술의 歸還과 享有展” 


(사)아시아기자협회, 홍명보장학재단, 고미술전문화랑 ‘유심재’ 공동개최 
서울 프레스센터서 8.30~9.12 
“한국 고미술의 귀환은 한국 정신문화의 귀환” 
흑칠나전상감일월사군자문반닫이 국내 처음 소개 


(2010년 08월09일) 2010년은 한일 강제병합 100년과 6•25전쟁 60년을 맞는 의미 깊은 해다.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각국이 식민지배 기간 사라진 문화재 반환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사)아시아기자협회는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 중에 유출 또는 반출되어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던 우리의 고미술품을 한데 모으고 제자리를 찾아 주기 위해 ‘고미술의 귀환과 향유 전’(Korean Heritage, its Return and Resettlement)을 개최한다. 

문화재급 작품을 포함 고미술품 300여 점이 소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수십 만원 대 에서 수억 원대 작품까지 전시되어 일반인과 전문가들이 함께 고미술품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흑칠나전상감일월사군자문반닫이, 고려시대 납석관음좌상을 비롯하여 신라시대의 초소형(약 2cm)불상 금동인왕상, 28별자리신을 그린 조선시대 ‘28성수도’, 조선시대 앙부일구, 음각나전함, 1899년 조선 황태자(순종)가 영국총영사관 John. N. Jordan 총영사의 부인에게 하사한 은제 궁중 컵홀더와 중국 청대의 화류나전상감 긴의자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근래에 접하기 어려운 고미술의 세계를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 소개되는 주요 고미술품들은 고미술 전문화랑 ‘유심재’의 정진호 대표가 지난 20년간 수 백 차례의 해외 답사를 통해 전세계 구석구석을 누비며 훼손되거나 멸실될 뻔한 한국의 고미술품들을 직접 찾아 수집한 것들이다. 그 동안 그에 의해 수집된 작품들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경기도박물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정 대표는 지구촌 곳곳의 개인 소장자들을 일대일로 만나 설득하는 노력은 물론 세계 유수의 경매시장에서 발품을 팔아가며 많은 양을 수집했다. 하지만 아직도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 흩어져 있는 우리 유물을 발견하고도 국내에 가져오지 못하고 있는 우리 고미술품이 많아 안타깝다고 그는 말한다. 정 대표는 “우리 고미술품이 대부분 가난하던 시절 유출 또는 반출되었던 만큼 이제는 정부나 국가 차원을 넘어 경제력을 기반으로 한 민간차원에서의 관심과 투자 또한 절실하다”고 말한다. 이번 전시회의 의미도 그런 맥락과 맞닿아 있다. 

(사)아시아기자협회 아이반 림(Ivan Lim, 싱가포르) 회장은 “한국 고미술의 귀환은 한국 정신문화의 귀환”이라며 “지금껏 서구 시각에서 바라보던 외래적 미감에서 벗어나 아시아 고유의 독창적이고 전통적인 문화적 자신감을 되찾아 이를 드높이는 신호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30일부터 9월12일까지 14일간 서울시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대전시장 (1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수익금은 (사)아시아기자협회와, 협회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홍명보 감독이 설립한 (재)홍명보장학재단에 의해 아시아 지역의 어린이 암환자 및 취재 중 순직한 기자 유족들의 장학금 등으로 사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아시아기자협회(http://www.ajanews.or.kr), (재)홍명보장학재단(http://www.hmb20.com), 유심재(http://www.Sino-koreaArt.com)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사)아시아기자 협회 사무국 02-712-4111, 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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