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유엔에이즈(UNAIDS) 친선대사에 위촉됐다.
UNAIDS는 각 국의 에이즈 관리 및 예방사업을 돕기 위해 1996년 1월 창설된 UN산하의 에이즈 전담기구다. 홍 감독이 UNAIDS 친선대사로 임명된 이유는 국제적인 인지도와 매년 자선축구경기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현재 UNAIDS 친선대사(Goodwill Ambassadors)로는 독일의 축구선수 미하일 발락, 노르웨이 왕세자비 메테 마릿, 할리우드 배우 나오미 왓츠, 모나코 공주 스테파니, 토고 출신 프리미어리거 아데바요르 등이다.
홍 감독은 에이즈의 심각성을 알리고, UNAIDS 의 활동을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한국에서 문제가 되는 에이즈 환자에 대한 차별을 없애는데도 노력할 계획이다.
수여식은 28일 오전 11시 연세대학교 연세의료원 종합관 6층 교수회의실에서 열린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 2011. 11. 25 (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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