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김동섭·배천석 등 22명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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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616회 작성일 18-10-19 16:56본문
내달 7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K리그와 대학 선수 등 국내파 선수 위주로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 경기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달 7일 서울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 경기에 참가할 올림픽 대표팀 선수 명단 22명을 발표했다.
해외파로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뛰는 3명이 포함됐고, 국내파 19명 중 K리그 선수는 12명, 대학 선수가 7명이다.
구자철(볼프스부르크)과 윤빛가람(경남), 홍정호(제주) 등 홍명보호의 기존 주축 선수들은 같은 날 폴란드와 평가전을 치르는 A대표팀에 소집돼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서 빠졌다.
홍 감독은 대신 지난 6월 요르단과의 2차 예선에 기용했지만 지난달 오만과의 최종예선 1차전에서 제외했던 공격수 김동섭(광주)을 다시 불러들였다.
스트라이커 배천석(빗셀고베)과 미드필더 한국영(쇼난 벨마레)·정우영(교토상가) 등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예상대로 명단에 올랐다.
미드필더 윤일록(경남)·고무열(포항), 수비수 윤석영(전남)·김태환(서울)·오재석(강원) 등 지난달 오만과의 최종예선 1차전에서 뛰었던 K리그 기대주들도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김경중(고려대), 백성동, 장현수(이상 연세대) 등 홍명보호와 U-20 대표팀에서 활약해온 대학 선수들 역시 홍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김민우(사간도스)와 조영철(니가타) 외에 골키퍼 하강진(성남), 김현성(대구) 등 지난달 오만과의 1차전에 뛰었던 선수들은 소속 구단에서 차출에 난색을 표해 이번 소집에는 빠졌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11월 이후 열리는 최종예선 원정 경기에는 해당 선수가 참가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해당 구단 측이 알려왔다"고 전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내달 4일 파주 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모여 우즈베키스탄전에 대비한 훈련에 들어간다.
◇올림픽 축구대표팀 소집 명단(22명)
▲골키퍼(2명)= 노동건(고려대) 하강진(성남)
▲수비수(8명)= 김기희(대구) 황석호(대구대) 황도연 윤석영(이상 전남) 장현수(연세대) 박형진(고려대) 오재석(강원) 조영훈(동국대)
▲미드필더(8명)= 김태환(서울) 김경중(고려대) 정우영(교토상가) 한국영(쇼난벨마레) 박종우(부산) 김영욱(전남) 고무열(포항) 박준태(인천)
▲공격수(4명)= 배천석(빗셀고베) 김동섭(광주) 윤일록(경남) 백성동(연세대)
연합뉴스 권수현기자 / 2011. 09. 2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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