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사회공헌 활동의 간판인 홍명보(43) 홍명보장학재단 이사장 겸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축구 꿈나무들과 만났다.
홍명보장학재단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과 풋살경기장에서 ‘현대카드 키즈 사커 매치’를 열고 1일 축구교실 등 축구 꿈나무 양성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올해로 5회째더.
올해는 홍명보축구교실·김병지축구교실·박지성축구교실·신태용축구교실 등 유명 유소년 축구클럽 16개 팀이 참가했다. 기아대책 지역아동센터인 ‘행복한 홈스쿨’ 소속 어린이 49명도 초청받아 함께 뛰었다. 홍 감독을 비롯해 김병지 경남FC 골키퍼·김태영 올림픽대표팀 코치가 직접 축구 꿈나무들에게 기초 기술을 가르치고, 함께 축구시합을 하기도 했다.
홍 감독은 “올해는 유명인 축구클럽들이 많이 참가해 어린 선수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꿈나무들이 축구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