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이 내달 열릴 예정인 홍명보 장학재단배 유소년 클럽 축구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14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인제군과 홍명보장학재단은 ‘홍명보 장학재단배 유소년 클럽 축구대회’ 협약식을 체결한 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13일에는 대표자 회의를 갖고 8월10일부터 15일까지 인제잔디구장 등지에서 6일간 62개팀이 참가하는 것으로 대회 참가팀을 확정했다.
또 일본 사이타바현 카우잔토마루토 유소년 축구팀도 참여해 우리나라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고 화합을 다지는 등 한.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먼저 14일 일본 카우잔토마루토 소속관계자와 홍명보 장학재단 관계자가 인제군을 방문해 대회장 운영 시설과 숙박시설, 모험레포츠 체험시설 등을 둘러보고 만족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인제군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정기적으로 펜션, 민박협의회, 위생협회 관계자와 회의를 개최해 방문한 선수 가족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의견을 모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달말까지 4곳의 잔디구장을 정비해 최고의 기량을 발휘될 수 있는 축구경기장을 만들고 편의시설 등도 꼼꼼히 챙길 예정이다.
이와함께 대회기간에는 모험레포츠의 고장 인제를 체험할 수 있는 짚트랙, 래프팅, 번지점프, 아이언웨이, 서바이벌 게임 등과 연계한 모험레포츠 마케팅 준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미래의 꿈나무들인 만큼 인제군을 방문해 좋은 인상을 남기도록 모든 군민들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한윤식 기자 / 2011. 07. 14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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