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중국전 위해 A대표팀과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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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03회 작성일 18-10-18 16:49본문
홍명보 감독(42)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오는 27일 중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은 2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표팀 선수 차출 관련 회의를 앞두고 "오는 27일에 올림픽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라며 "장소는 울산문수경기장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 참가할 예정이며, 관련해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호의 조직력과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평가전 개최를 추진해왔다.
"A대표팀이 오는 25일에 온두라스와, 29일에는 몬테네그로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밝힌 조 회장은 "올림픽대표팀의 경기가 두 차례의 A매치 사이에 열리는 만큼, 양 대표팀에 모두 이름을 올려놓은 선수들의 소집 방식에 대해 의견을 조율할 필요가 있다"며 이날 회의를 마련한 배경을 설명했다.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은 올해 각각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예선과 2012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에 참가할 예정이며 오는 6월과 10월, 11월에 나란히 경기 일정이 잡혀 있어 선수 차출과 관련한 기준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A대표팀에 이름을 올려놓은 선수들 중 구자철(22·볼프스부르크)을 비롯해 기성용(22·셀틱), 손흥민(19·함부르크), 지동원(20·전남), 윤빛가람(21·경남), 남태희(20·발랑시엔), 김보경(22·세레소오사카), 홍정호(22·제주), 조영철(22·알비렉스니가타), 김영권(22·FC도쿄) 등 10명은 연령상 23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하는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다. 조중연 회장은 이날 회의에 조광래 A대표팀 감독(57)과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모두 불러들여 의견을 수렴했다. 이회택, 노흥섭 등 축구협회 부회장 두 명도 동석했다.
일간스포츠 송지훈 기자 / 2011. 3. 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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