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인 하나은행과 홍명보장학재단은 21일 "월드컵 개최와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참전 동맹국 남아공의 빈민지역 어린이들로 구성된 임흥세축구교실에 축구장을 지어주는 '남아공 드림스타디움 프로젝트(가칭)'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08년 12월 홍명보장학재단과 함께 사랑하나 더하기 정기예금을 발매한 하나은행은 가입금액의 0.1%를 적립해 드림스타디움 프로젝트 기금을 조성해 왔다.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과 대한축구협회, 2022년 월드컵유치위원회, 만델라장학재단, 하나은행 관계자들은 오는 6월9일 남아공 프리토리아에서 축구장 완공 축하행사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