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장학재단이 축구 꿈나무 책 나눔 프로젝트 'W.I.S.E캠페인’을 통해 전국 308개 초등학교 축구팀에 도서 1540권을 기부하였다.
‘W.I.S.캠페인’이란 Width(폭넓음), Indepth(깊음), Sense(분별력), Excellence(훌륭함)의 약자로 평소 홍명보 이사장의 독서습관에서 시작되었다.
이 캠페인은 최근 축구뿐만 아니라 여러 스포츠 종목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승부조작, 불법 스포츠 도박 등 사회적 악습과 유혹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선수들에게 독서라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선수들이 올바른 인성을 형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4년간 600개학교에 3000권의 책을 전달한 바 있다.
홍명보 이사장은 ‘간접교육의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는 독서와 글쓰기, 말하기 교육을 통해 축구 훈련에만 몰두하기 쉬운 어린 꿈나무들에게 인성, 교양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명보장학재단은 ‘W.I.S.캠페인’을 통해 단순한 책 나눔에 그치지 않고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회장 김을호)와 함께 전국 초등학교 축구부 독서 및 글쓰기, 말하기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독서 및 글쓰기, 말하기 교육은 자신의 생각을 글과 말로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한 축구꿈나무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가르치는 교육으로 학교 및 축구부 감독의 신청을 받아 실시 될 예정이다.
글쓰기, 말하기 교육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대안 프로그램으로 서평 및 경기 감상평을 통해 경기력 향상과 논리적 말하기-글쓰기 훈련을 하고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및 내적 동기부여를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전국 17개 시도의 축구꿈나무들을 대상으로 국민독서문화진흥회의 WWH131 서평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2018.07.0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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