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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대표팀 최종엔트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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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95회 작성일 18-10-1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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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오는 24일 이집트에서 개막하는 200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공격수 이승렬(FC서울)을 비롯한 K-리거 8명과 조영철(니가타) 등 해외파 4명을 포함한 21명을 발표했다. 지난달 24일 소집돼 보름 동안 훈련했던 23명 가운데 공격수 최정한(오이타)과 미드필더 최호정(관동대)이 최종 명단에서 탈락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K-리그 신인왕 이승렬과 일본 무대에서 뛰는 김동섭(도쿠시마 보르티스), 전북의 서정진이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을 맡게 됐고 지난달 수원컵 국제대회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조영철과 전북의 구자철 서울의 문기한, 해외파 서용덕(오미야)이 중원을 이끈다.

미드필더 최성근(언남고)도 고교생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최성근은 2005년 대회 때 박종진 이후 끊겼던 고교생 축구 대표 맥을 4년 만에 이었다. 최성근은 수비형과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공격수로도 뛸 수 있어 활용 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

수비진은 정동호(요코하마) 임종은(울산) 윤석영(전남) 김민우(연세대)와 김영권(전주대),  홍정호(조선대), 오재석(경희대)이 책임진다. 골키퍼는 이범영(부산) 김승규(울산)이 맡는다.

홍명보 U-20 대표팀 감독은 “최종 명단에 든 21명은 같은 나이에서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로 지난 3월부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남은 두바이 전지훈련 기간 시차 적응 등 현지 적응력을 키우고 조직력을 끌어올려 최상의 컨디션으로 월드컵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오는 12일 전지훈련 장소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떠나며 21일 결전의 땅인 이집트로 들어간다. 한국은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카메룬, 미국, 독일 등 강호들과 C조에 편성됐다.

◇U-20 축구대표팀 명단

▲골키퍼=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 김다솔(연세대)

▲수비수= 김민우(연세대) 장석원(단국대) 김영권(전주대) 홍정호(조선대) 임종은(울산) 윤석영(전남) 정동호(요코하마) 오재석(경희대)

▲미드필더= 구자철(제주) 서용덕(오미야) 최성근(언남고) 문기한(서울)

▲공격수= 서정진(전북) 이승렬(서울) 조영철(니가타) 김동섭(도쿠시마 보르티스) 박희성(고려대) 김보경(홍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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