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연 회장 "홍명보 감독, 런던 올림픽까지 대표팀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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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56회 작성일 18-10-17 19:07본문
대한축구협회의 조중연 회장이 홍명보 20세 이하(U-20) 청소년대표팀 감독이 런던 올림픽까지 팀을 지휘할 것이라는 계획을 재차 나타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로 출국한 가운데 오는 21일 청소년월드컵이 열리는 이집트에 입성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청소년대표팀 감독에 선임된 홍명보 감독은 감독으로서 메이저대회에 첫 출전하게 됐다.
청소년대표팀 출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조중연 회장은 홍명보 감독이 청소년월드컵이 끝난 후에도 변함없이 대표팀을 이끌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조중연 회장은 "홍명보 감독에게 런던 올림픽까지 팀을 맡길 것이다. 청소년월드컵을 치르고 돌아오면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홍명보 감독에게 청소년대표팀을 맡겼다. 청소년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2012년까지 장기적으로 이끌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중연 회장은 "다행스럽게 연령대 상비군이 잘 갖춰져 있다"며 청소년대표팀 선수들을 장기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조중연 회장은 올해 1월 4년 임기의 대한축구협회장에 취임하면서 "예전 올림픽대표팀은 출범이 늦었지만 올해 이집트 청소년월드컵에 나가는 팀이 2012년 런던 올림픽 세대로 조기에 연결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올림픽팀이 조기에 출범하는 것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길"이라며 런던 올림픽에 강한 의욕을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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