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장학재단, 장학생100여명 오찬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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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84회 작성일 18-10-17 18:40본문
(재)홍명보장학재단은 14일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2009 홍명보장학재단 장학생 오찬’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명보 이사장을 비롯해 U20세 대표팀의 김태영 코치, 서정원 전력분석관 등이 참석해 100여명의 장학생 및 학부모님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홍명보 이사장은 “장학생 오찬은 어려운 환경에 맞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후배 축구선수들과 이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하는 학부모님들을 위한 자리”라며 “이들 가운데 앞으로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가 꼭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홍명보장학재단은 2002년부터 어려운 환경에서 축구를 하는 전국 초ㆍ중ㆍ고교 선수들에게 장학금과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축구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후원 범위를 확대해 ‘축구황제’ 펠레가 활약했던 브라질 프로축구 1부 리그 산토스 유소년 클럽에 유망주를 파견하고 있다. 현재 정다훈(13ㆍ현대중), 정희웅(13ㆍ중대부중), 김재호(13ㆍ안용중) 등 3명이 선진 축구기술을 접하며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고 있다. 재단은 이들의 훈련 경비, 생활비, 학비 등을 모두 지원하고 있으며, 2011년까지 총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앞으로 6명의 학생을 더 해외에 보낼 계획을 가지고 있다.
홍명보장학재단은 홍명보 이사장이 축구팬들과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일 월드컵이 끝난 2002년에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그동안 선발된 장학생들은 여자 20세 이하 대표팀의 지소연, 남자 20세 이하 대표팀의 김민우, FC서울의 이상엽 선수 등 13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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