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국제대회 첫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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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93회 작성일 18-10-17 18:18본문
홍명보 청소년대표팀(20세 이하) 감독(40)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른다.
감독 데뷔 이후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해 지도력을 검증받는다.
홍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대표팀은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집트로 출국했다. 체코, 이집트, 리비아가 참가한 가운데 이집트에서 열리는 4개국 초청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오는 9월 말 이집트가 개최하는 청소년월드컵(20세 이하)을 대비하기 위한 사전 점검 차원이다.
한국은 29일 체코전을 시작으로 이집트(4월2일), 리비아(4월4일)와 차례로 경기를 벌여 승자를 가린다.
지난달 말 20세 이하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홍 감독은 지난 2일부터 20여일간 동안 국내에서 여러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담금질을 해왔다.
훈련기간이 짧은 데다, 팀을 꾸린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홍 감독의 지도력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일단 4차례 연습경기에서의 성과는 좋다. 선문대(2대1)와, 인천 유나이티드 2군(4대2)에 각각 이겼고 동국대와 1대1로 비겼다. 패배는 FC서울 2군에 1대2로 진 것 뿐이다.
홍 감독은 이번 출격에서 눈앞의 성적보다는 청소년월드컵에 대비해 현지 적응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유럽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강호 체코와 진검승부도 해 볼 생각이다.
감독으로 변신한 축구스타 홍명보가 첫 해외 원정에서 어떤 과제를 안고 돌아올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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