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성탄절 자선경기로 사랑을 나눠온 홍명보 장학재단이 축구 꿈나무들을 돕는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
전 올림픽 대표팀 코치 홍명보가 이사장으로 있는 홍명보 장학 재단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제 7회 장학금 수여식을 열 예정이다. 홍명보 장학재단은 운호고등학교 양승기 학생을 비롯해 초중고 도합 2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축구선수 은퇴 이후에도 여전히 ‘사랑의 전령사’ 역할을 맡아 여러 자선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홍명보 이사장은 2002년 시작된 이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130명의 불우한 축구 꿈나무들을 후원해 왔다. 홍명보 장학재단은 올 12월 25일에도 변함없이 자선 축구경기를 열어 불치병에 걸린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