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자선경기,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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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927회 작성일 18-10-15 18:36본문
올해로 6번째 자선축구경기를 개최하는 '홍명보 장학재단'이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
'홍명보 장학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자선축구경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1990년대 축구올스타와 현역 올스타 선수들 40명이 '그라운드 산타'로 나선다. 사랑팀에는 이회택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희망팀에는 K리그 막내 구단인 강원FC의 초대 사령탑 최순호 감독이 각각 사령탑을 맡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셰어 더 드림(SHARE THE DREAM) 풋볼 매치(FOOTBALL MATCH) 2008'이라는 이름으로 '3만 산타 캐롤 대합창'이벤트도 준비돼있다. '3만 산타 캐롤 대합창'은 지난 2006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캐롤 합창' 기네스 신기록(1만4750명)에 도전하는 것으로 캐롤 '루돌프 사슴코, 징글벨 등 캐롤 5곡을 15분 이상 부르면 된다.
홍명보 전 코치는 22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경기장을 찾아오시는 팬들과 선수가 하나가 되서 기록을 세운다면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한국기록협회에서 사진과 참가 인원을 체크하는 등 기록 경신에 대한 준비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만큼은 티켓을 사고 경기를 보는 것이 아닌 기부를 하는 느낌으로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1990년대 올스타로 참가하는 김태영은 "매년 참가해왔지만 팬들과 어려운 분들께 희망을 주는 것은 기쁜 일이다. 선발이 된 만큼 선수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국가대표팀과 베스트 11 등으로 바쁜 한해를 보낸 이근호(대구)는 "개인적으로 90년대 선배들의 경기를 TV로 지켜봤는데 이렇게 함께 뛸 수 있다는 것이 뜻깊다. 좋은 행사에 참석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자선축구경기는 전 후반 35분으로 치러지며 '3만 캐롤 대합창'은 하프타임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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