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양재동] 한재현 기자=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한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려 한다.
홍명보장학재단의 홍명보 이사장은 2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 K 호텔에서 'KEB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6'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 홍명보 이사장은 자선 경기에 참석할 선수 명단을 확정 후 발표했다.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스타들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인이근호(31, 강원FC)를 비롯해 슈틸리케호 골키퍼 김승규(26, 빗셀 고베), 떠오르는 별 이승우(18, FC 바르셀로나), 여자축구 스타 심서연(27, 이천대교)이 미디어 데이에 참석했다.
이번 자선축구경기는 축구선수로서 재능과 잠재력을 가졌지만, 외부 환경적 이유로 꿈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 축구 유망주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시간을 만들고자 이번 대회의 테마로 ‘재능기부 캠페인’을 기획 했으며, 특별히 대상선수 두 명을 초청하여 현역 선수들과 함께 출전해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이다.
경기 수익금은 소외계층 청소년 축구 유망주를 위한 기금과 힘든 투병 생활을 하고 있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 기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14회째 맞이하는 홍명보 자선축구경기는 오는 27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 사랑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이재성, 김보경, 김신욱(이상 전북 현대), 권창훈(수원 삼성), 김창수, 이종호(이상 울산 현대), 이정협(부산 아이파크), 박주영(FC서울), 이근호(강원FC), 심서연, 서현숙(이상 이천대교), 박재정(가수), 장재원(축구 유망주)
# 희망팀
김승규(빗셀 고베), 홍정호(장쑤 쑤닝), 김민혁(사간 토스), 김민우(수원 삼성), 지동원, 구자철(이상 아우크스부르크), 박주호(도르트문트), 이승우(FC 바르셀로나), 윤석영(브뢴비), 류승우(페렌츠바로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이민아(인천현대제철), 서경석(개그맨), 김유정(축구 유망주)
사진=스포탈코리아 DB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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