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장학재단, 꿈나무 22명에게 장학금…"성장 위해 돕고 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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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417회 작성일 18-10-23 09:48본문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 겸 홍명보장학재단 이사장(48)이 축구 유망주 22명에게 장학금과 축구 용품을 전달했다.
홍명보 전무가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법인 홍명보장학재단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제 16회 홍명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최영일 축구협회 부회장, 조병득 축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재단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22명의 선수들에게 장학금 150만원과 고등학교 졸업까지 축구용품 후원을 약속했다.
홍 전무는 "한국 축구의 꿈나무들에게 힘이 되고자 시작한 일이 이번으로 16회를 맞이했다. 감회가 새롭다"면서 "여기 모인 학생들이 훌륭한 선수들이 되도록 재단이 돕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창시절은 무한한 가능성을 갖는 중요한 시기다. 선수들 모두 환경과 상황이 다를 수 있다. 하지만 각자 목표를 갖고 노력하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선수들이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은 학부모와 지도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장학생은 축구협회 산하 각급 축구연맹 및 각 학교 코치진의 협조를 통한 1차 서류전형과 재단 이사회의 선발기준에 따른 최종 선발 방식을 걸쳐 총 22명이 선발됐다.
홍명보장학재단은 지금까지 16차례에 걸쳐 377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김민우, 김진수, 이종호, 지소연 등 장학생 출신 선수들은 현재 국가대표, 프로 무대 등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오는 19일 개최되는 '홍명보자선축구경기 미디어데이'가 열린다. 홍명보장학재단은 이 자리를 통해 자선경기 참가자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경기는 최초로 야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며 독일 분데스리가를 비롯한 여러 리그 선수들과 연예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자선경기는 기존 두 팀이 겨루던 방식과 다르게 3개 팀으로 나눠 삼파전으로 진행된다. 8대8로 경기로 펼쳐지는 이번 자선경기는 각 팀이 돌아가면서 20분씩 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뉴스1 김도용 기자 2017.12.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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