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귀국, 천안에서 제9차 K.S.P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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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51회 작성일 18-10-22 17:38본문
홍명보장학재단은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간 천안축구센터에서 '제9차 KOREA SHIELD PROJECT(이하 K.S.P)'를 진행한다.
2011년부터 시작된 K.S.P는 홍명보 이사장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들이 1박 2일 동안 현재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수비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노하우와 선진 수비 축구 시스템을 전수하는 프로젝트다. 매년 2회씩 진행하는 K.S.P는 대한민국의 대형수비수 부재라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로 9번째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9차 K.S.P에는 각 연령별 대표 선수를 포함한 20명의 전문 수비수들이 참여하여 수비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게 된다. 특히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서 대표팀은 예선에서 브라질을 격파한데 이어 무실점으로 16강 진출에 기여한 최진철호의 핵심 수비수 이상민 박명수 등 칠레 월드컵에 참가했던 수비수들이 일부 합류한다. 또 201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에 참가했던 수비수들이 합류하는 등 어느 때보다 화려한 선수 구성으로 수준 높은 훈련이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명보장학재단의 홍명보 이사장도 최근 프로젝트에 함께하기 위해 귀국했다. 그는 "이번 Korea Shield Project는 성장하고 있는 중, 고등학교 수비 유망주 선수들이 성인이 된 후에도 견고한 수비를 할 수 있도록 핵심 포인트를 전수 할 예정이며, '2015 FIFA U-17 남자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들의 소감 발표를 통해 국제대회 경험을 공유하고 영상 분석 및 토의를 통해 현대 축구의 흐름을 파악하고 정신적으로도 흔들리지 않는 대한민국 축구의 방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교육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스포츠 조선 김성원 기자 / 2015. 11. 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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