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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 리뷰] 홍명보의 항저우, ‘강등권’ 랴오닝과 0-0 무승부...6G 연속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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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74회 작성일 18-10-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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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중국 슈퍼리그의 항저우 뤼청이 랴오닝 훙윈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6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다.  

항저우는 15일 오후 8시 30분 항저우 황롱경기장에서 열린 랴오닝과의 2016 중국슈퍼리그(CSL) 9라운드 홈경기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황저우는 2무 4패로 6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고, 안방에서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또한, 승점 1점을 추가해 13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지만 여전히 강등권과 승점 1점차의 불안한 위치에 머물렀다.

5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한 홍명보 감독은 팀 케이힐과 다비 앙간 투톱의 필승 카드를 내세웠다. 이어 수비진에 오범석과 매튜 스피라노비치 역시 선발 투입 시켰다.

전반 초반 분위기는 랴오닝과 팽팽한 공방전이었다.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 간 쪽은 항저우였지만 마무리 패스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 앙간이 계속해서 기회를 놓치자 전반 중반부터 랴오닝의 공격이 매서워졌고 항저우는 거듭 위기를 맞이한 채 전반을 마쳐야 했다.

후반 역시 치열함은 계속됐다. 양 팀은 거친 경기를 거듭하며 상대의 골문을 노렸다.

이런 가운데 후반 30분 항저우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랴오닝의 공격수 이브라히마 투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한 것. 이에 홍명보 감독은 케이힐과 쳉 무이를 불러들이고 데니우손과 동 레이를 차례로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운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의 교체 카드가 성공하기에 시간이 부족했고 선수들의 체력 역시 모두 소진 됐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이 났다.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 2016년 5월1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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