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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공개] 홍명보 감독 “트로피, 한 번은 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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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71회 작성일 18-10-2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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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트로피를 한 번은 품고 싶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4일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트로피 공개 행사에 참석했다. FIFA 월드컵 진품 트로피가 한국에 온 것은 세 번째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에는 공동개최국인 한국에는 모조품이 전시됐다. 월드컵 진품 트로피가 한국에 처음 온 것은 2006년이고 2010년에도 한국을 찾은 바있다. 이번 투어는 지난해 9월 12일 브라질에서 시작해 9개월 동안 6개 대륙 90개국을 순회하고 있다. 한국은 87번째로 찾았다.

홍명보 감독은 "2002년 월드컵 때 이후 두 번째다. 그때는 이렇게 가까이서 보진 못했다"며 "이렇게 가까이서 본 것은 처음이다. 트로피가 웅장하다. 개인적으로 이 트로피를 갖고 올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현실적으로 쉽지 않겠지만 트로피를 한국 품에 안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팬들은 2002년 월드컵을 경험했다. 월드컵의 열정을 잊지 않고 있다. 당시 한국 팬들이 축구 응원의 문화를 바꿔놨다"며 "우리 선수단은 국민들이 원하는 목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좋은 준비해서 기쁨을 다시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도 "언젠가 이 트로피를 한국이 들어올릴 날이 꼭 올 것이라 믿는다. 대한축구협회도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FIFA의 홍보대사로 참석한 크리스티앙 카랑뵈가 이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박수를 받았다. FIFA 트로피는 일반인이 만지는 것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FIFA 트로피를 만질 수 있는 사람은 월드컵 우승팀 선수들과 국가 원수로 한정돼 있다. 1998년 프랑스 대표팀 선수로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린 카랑뵈는 "아직도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 내 꿈이 이뤄졌다. 다시 생각해도 가슴이 설렌다"고 했다. 이어 "한국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단계를 밟으며 올라와 브라질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일간스포츠 김민규 기자 /2014. 04. 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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