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수비수 발굴 프로젝트는 계속된다…홍명보 장학재단 7차 KSP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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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15회 작성일 18-10-22 17:31본문
홍명보 장학재단의 대형수비수 발굴 프로젝트는 계속된다. 홍명보 장학재단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천안축구센터에서 ‘제7차 KOREA SHIELD PROJECT(이하 K.S.P)’를 진행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K.S.P는 현대중공업과 푸마의 후원을 받아 홍명보 이사장을 비롯해 대표 수비수출신 코칭스태프들이 1박2일에 걸쳐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수비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노하우와 선진 수비 축구 시스템을 전수하는 프로젝트다. 매년 2회씩 진행하는 K.S.P는 대한민국 축구의 숙제인 대형 수비수 부재라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로서 2011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K.S.P는 1차부터 7차까지 참가했던 선수들 중 2012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1기 졸업생 김동수(독일 함부르크) 이창민(경남) 최준기(연세대)와 2기 졸업생 임근영(대구) 이희찬(부천) 임승겸(고려대) 등 총 13명의 졸업생이 프로와 대학에서 활동하고 있다.
7차 K.S.P에서는 홍명보 이사장이 직접 특강을 하면서 수비수들이 갖춰야 할 부분을 영상 분석과 함께 교육하고 각 포지션별 선수들의 어려운 점을 듣고 해결 방법을 선수들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아가 훈련 시간에 직접 수비수들 개인별로 자세를 잡아주며 선수들이 짧은 기간 더 집중할 수 있도록했다.
K.S.P에 두 번째 참가한 U-16 청소년국가대표 윤서호(16·수원매탄고)는 “수비수로서 필요한 부분을 많이 알게 되었다. K.S.P를 통해 내가 더 좋은 수비수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 K.S.P에 참가하게 되면서 보완할 점이 많다라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 2014. 10. 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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