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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허난에 0-1 패배…전 인천 이보가 결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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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52회 작성일 18-10-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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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중국 슈퍼리그 항저우 뤼청이 최근 침체기를 겪고 있다.

항저우는 지난달 30일 열린 슈퍼리그 7라운드 허난 젠예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2년 전까지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이보가 전반 25분 이날 경기 유일한 골을 넣어 소속팀에 승리를 안겼다. 창춘을 개막전에서 누르고, 강호 산둥을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잡아 깊은 인상을 남겼던 항저우는 이후 1무3패에 그치는 중이다. 2승1무4패(승점 7)가 되면서 16개 구단 중 10위에 올라 있는데 14위 베이징 궈안이 승점 6, 강등권인 옌볜이 승점 5를 기록하는 등 중하위권 순위 경쟁이 만만치 않다.

장외룡 감독이 이끄는 충칭 리판은 명문 베이징과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겨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승점 8이 된 충칭은 7위를 차지하고 있다.

항저우는 오는 8일 광저우 헝다와 8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 박태하 감독이 지휘하는 옌볜은 같은 날 꼴찌 창춘과 싸우며, 충칭은 전날 광저우 부리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서울 김현기 기자 / 2016년 5월1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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