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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의 항저우, ‘선두’ 광저우에 1-2 패...5G 연속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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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36회 작성일 18-10-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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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중국 슈퍼리그의 항저우 뤼청이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감독이 이끄는 ‘선두’ 광저우 헝다를 상대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항저우는 8일 오후 8시 35분 항저우 황롱경기장에서 열린 ‘2016 중국슈퍼리그(CSL)’ 8라운드 홈경기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황저우는 1무 4패로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고, 안방에서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양 팀 모두 최상의 전력을 꾸렸다. 먼저 홈팀 항저우는 4-4-2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간판 공격수 케이힐과 데닐손이 투톱을 이뤘고, 오범석은 벤치에서 교체 출격을 기다렸다. 이에 맞서 광저우는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가오 린과 알란, 굴라트, 파울리뉴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선발 출전했다.

광저우는 롱하오가 전반 7분 만에 득점에 성공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일찌감치 기세를 잡은 광저우는 전반 31분 프리킥 상황에서 문전에 있던 굴라트가 헤딩 슈팅으로 항저우의 골망을 뒤흔들면서 두 골 차로 멀찌감치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항저우는 만회골을 터뜨리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오히려 광저우의 날카로운 역습에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후반 31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것을 케이힐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만회골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이후 양 팀 선수들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후반 막판까지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벌어졌지만 더 이상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결국 광저우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항저우 뤼청 (1): 케이힐(후반 31분 PKG)
광저우 헝다 (2): 롱하오(전반 7분), 굴라트(전반 31분)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 2016년 5월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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