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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오카다 감독 이끈 일본에 승리, 수원컵 전승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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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03회 작성일 18-10-1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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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 대표팀이 일본 성인대표팀 사령탑인 오카다 다케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첫 국제대회에 나선 일본 청소년 대표팀을 꺾고 수원컵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 제4회 수원컵 국제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3차전 전반 최정한, 이승렬의 릴레이 골로 2-1로 승리했다. 9월말 이집트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청소년월드컵에 나서는 이집트와 남아공에 이어 '숙적' 일본까지 꺾은 한국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본선 전망을 밝혔다. 한국은 수원컵에서 네번 중 세번(2003, 2005, 2009) 우승했다.

 이전 경기들과는 달리 4-3-3 전형 대신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한국은 전반 초반 일본의 파상공세에 밀려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전반 10분 미드필더 문기한의 롱패스를 받은 공격수 최정한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 스가누마를 제치며 감각적인 왼발슛으로 일본의 골문을 열었다. 18분 뒤 조영철이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맹렬한 드리블로 수비수들을 제치며 깊숙히 밀고 들어온 뒤 내준 땅볼패스를 이승렬이 가볍게 오른발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뽑았다.

 일본은 후반 7분 시라타니 켄토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때린 슛이 GK 이범영의 손을 맞고 흐르자 달려 들어온 가와이 요스케가 만회골을 넣었다. 이후 한국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지난 2월 출범한 '홍명보호'는 일본전 승리로 공식경기 6연승을 이어갔다. 3월 이집트 친선 3개국 대회 1차전 체코(2-2무)와 대결부터 7경기째 무패가도를 달리며 이집트 청소년월드컵에서 맞붙게 될 강호들과 대결에도 자신감을 쌓았다.

 홍 감독은 경기 후 "오늘은 이기기 위한 전략을 세웠다. 잘 따라줘 승리를 지킨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남은 한달간 소집훈련 동안 문제점을 보완해 이집트에서 최강의 전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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