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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연습경기서 프로팀 광주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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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70회 작성일 18-10-1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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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0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격을 앞두고 치러진 모의고사에서 프로팀 광주 상무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낚았다.

청소년 대표팀은 8일 경기도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 내 구장에서 펼쳐진 광주와 연습경기에서 후반 32분에 터진 구자철(제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지난달 24일 소집된 대표팀은 성남 2군과 연습경기에서 0-0 무승부를 이룬 데 이어 두 차례 평가전에서 1승1무를 기록했다.

한 달 전 수원컵 결승에서 일본을 2-1로 물리치는 등 3전 전승으로 우승하며 국제대회 7경기 연속 무패(6승1무) 행진을 벌였던 대표팀으로서는 U-20 월드컵 개막(24일)을 보름여 앞두고 나쁘지 않은 성적표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광주와 경기에 주말 경기에 참가했던 프로 선수들을 빼고 대신 원톱에 박희성(고려대), 좌우 날개에 일본파 조영철(니가타), 서용덕(오미야)을 배치했다. 또 중앙 미드필더 듀오에 김보경(홍익대)-최성근(언남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최호정(관동대), 포백 수비라인에 김민우(연세대)-김영권(전주대)-홍정호(조선대)-오재석(경희대)을 배치하는 4-3-3 카드를 썼다.

K-리그 시즌 초반 선두를 달리며 돌풍을 일으켰던 광주는 최성국과 김명중을 공격 쌍두마차로 내세워 맞불을 놨다.

양팀은 초반 탐색전을 펼치며 팽팽한 기 싸움을 이어갔다. 청소년팀은 전반 11분 조영철의 오른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광주도 전반 40분 최성국의 날카로운 왼발슛으로 응수했다. 하지만 공은 왼쪽 골대를 벗어났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들어 공격수 이승렬(FC 서울), 미드필더 구자철, 서정진(전북) 등 K-리거들을 교체 투입해 변화를 줬고 결국 32분 구자철의 발끝에서 결승골이 터졌다.

구자철은 왼쪽 페널티지역에서 이승렬이 살짝 공을 빼주자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렸고 공은 그대로 광주 골망을 흔들었다.

청소년팀은 광주에 몇 차례 실점 위기를 허용했지만 이범영(부산) 대신 기용된 골키퍼 김승규(울산)가 잘 막아냈다.

홍명보 감독은 "K-리그 선수들의 합류해 본격적인 훈련을 진행하면서 조직력과 수비가 점점 안정을 찾고 있다. 남은 숙제는 공격 루트를 찾아내 득점으로 연결하느냐다. 내일이나 모레 정도 전체 23명 중 최종 엔트리 21명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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