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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MF 구성 변화로 독일에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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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05회 작성일 18-10-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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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군단’ 독일에 맞서 16강 진출을 위한 희망의 승점 쌓기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미드필드진 변화를 통해 상대 조직력을 흔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9일 오후 4시(한국 시간 29일 밤 11시, SBS 생중계) 이집트 수에즈의 무바라크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독일과의 C조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28일 실시한 최종 훈련에 홍명보 감독은 큰 틀의 전술을 유지하면서도 미드필더 구성에 변화를 주겠다고 예고했다.

카메룬전에서 김보경과 최성근을 전진 배치하고 주장 구자철을 후방에 세우는 역삼각형 구성의 미드필드진을 냈던 홍명보 감독은 4-1-4-1 포메이션과 4-4-2를 혼용하는 독일의 미드필드진을 상대로 주도권 싸움에서 지지 않기 위해 후방에 두 명의 선수를 세우는 삼각형 구성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허리 타박상으로 결장이 불가피해진 김동섭을 대신해 박희성을 투입할 것이라고도 알렸다.

다음은 홍명보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

- 독일전에 대한 준비는 마쳤나?

어제는 휴식을 가졌고 오늘은 상대 분석을 마무리한 뒤 컨디션을 조절했다. 첫 경기에서의 패배를 잊으려고 노력을 했는데 다행히 선수들이 많이 회복이 됐다.

- 독일은 카메룬과 다른 스타일인데?

아무래도 다른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카메룬은 선수 개개인의 전략을 우선시하는 팀이었지만 독일은 개인 능력에 조직력이 더해진 팀이다. 1차전에서도 그들의 강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우리는 1차전을 긴장감 속에서 치렀고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았다. 그러나 다시 자신감을 얻었다. 대회를 앞두고 준비한 것을 다시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

- 김동섭이 오늘도 정상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는데?

독일전 출전은 힘들다는 판단이 섰다. 대신 박희성 선수가 최전방에 나서게 될 것이다. 수비형 미드필더도 1명에서 2명으로 늘릴 것이다. 나머지는 카메룬전과 동일하다.

- 첫 경기에서 골키퍼 이범영이 큰 실수를 경험했다. 교체 가능성은?

어린 나이에 중요한 대회에서 큰 실수를 범해 선수 본인도 충격이 있을 것이다. 앞으로 큰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경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이 상황을 이겨내서 더 성장한다면 1차전 실수가 오히려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 독일을 공략하기 위한 특별한 준비는?

미국이 했던 식으로 우리가 경기 한다면 승산이 거의 없다. 상대의 포백과 미드필드 진 사이의 공간을 흔들고 패스미스를 유도해내야 한다. 순간적으로 벌어진 상대의 공간에 제3자가 침투한다면 충분히 공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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