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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축구- 한국, 독일과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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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69회 작성일 18-10-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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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한국, 파라과이와 8강 놓고 한 판 승부

홍명보호가 '죽음의 조'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한국 축구대표팀 이 3일 새벽(한국 시간) 이집트 수에즈 무바라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C조 조별리그 최종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1승1무1패, 승점 4점이 된 한국은 2위를 확정하며 같은 시간 이스마일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조1위(2승1무, 7점)를 확정한 독일과 함께 16강에 동반 진출했다.

반면, 1승2패(3점)가 된 미국은 조 3위가 되며 와일드카드로 16강을 노리게 됐다. 카메룬도 1승2패(3점)가 됐지만 골득실(미국 -3, 카메룬 -4)에서 밀려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한국은 미국과의 역대 U-20 대표팀 전적을 5승3무1패로 늘렸다. 2무1패로 유독 승리가 없었던 U-20월드컵에서도 첫 번째 승리를 했다.

박희성을 원톱에 세우고 총공세에 나선 한국은 전반 9분 윤석영이 미드필드 정면에서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해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미국도 긴 패스를 시도하며 한국의 미드필드 공간을 깨는데 주력하는 등 양 팀의 초반 기싸움은 대단했다.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 가능성이 컸던 미국은 볼을 돌리며 소극적인 자세로 나왔다. 이를 놓치지 않은 한국은 강한 압박으로 골을 만드는데 주력했고 23분 수비수 김영권이 코너킥에서 문전 혼전중 흘러나온 볼을 왼발로 슈팅, 왼쪽 포스트에 맞고 골문 안으로 꺾이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뒤늦게 정신을 차린 미국은 브렉 셰어가 24분 한국의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아슬아슬하게 골문을 빗나갔다.

동점골 의지를 강하게 내비친 미국의 골 욕심은 전반 42분에 무너졌다. 박희성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모서리 밖에서 반대편으로 연결한 가로지르기를 김보경이 수비수 뒤로 파고들어 왼발로 골문 오른쪽을 노려 슈팅했고 팀의 두 번째 골로 연결됐다.

후반에도 큰 변화없이 경기에 나선 한국은 7분 오재석이 상대와의 볼 경합중 부상을 당하면서 이승렬로 교체됐다. 그래도 한국의 경기력에는 큰 변화가 없었고 공수 균형을 유지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마침내 30분 한국이 기회를 얻었다. 구자철이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이케 오파라가 몸을 밀며 파울을 했고 지체없이 경고 누적에 의한 퇴장과 동시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구자철이 가볍게 성공하며 승리의 여신은 한국에 미소를 보냈다.

추가시간 5분을 잘 버틴 한국은 미국에 승리를 낚으며 지난 2003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대회 이후 6년 만에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오는 6일 새벽 3시 카이로에서 A조 2위로 올라온 파라과이와 8강행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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