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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가나와 8강 맞대결…가나는 어떤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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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67회 작성일 18-10-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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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홍명보호의 8강 상대가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로 결정됐다.

가나는 6일 밤(한국시간) 이집트 이스마일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이하 남아공)의 대회 16강전에서 정규시간 9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돌입한 연장전에서 아디야가 결승골을 터뜨려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6일 새벽 파라과이를 꺾고 8강에 선착한 한국은 오는 9일 가나와 4강행 티켓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다.

가나는 후반 13분 남아공의 에라스무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1분 아예우의 재치 있는 헤딩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경기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남아공을 몰아 부치던 가나는 연장 전반 9분 아디야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수비 2명을 달고 드리블하다 그대로 날린 오른발 강슛이 골망을 흔들면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두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 가나는 어떤 팀?

한국과 맞붙게 될 가나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청소년선수권 챔피언의 자격으로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한 팀이다. 가나는 지난 9년간 지역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U-20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했지만, 6월부터 셀라스 테테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옛 명성을 되찾고 있다.

가나는 U-20 월드컵에 통산 다섯 번 출전했고 1993년 호주 대회와 2001년 아르헨티나 대회 때 각각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특히 가나는 이번 대회에서 D조 조별리그 1위(2승1무)를 차지했고, 예선 세 경기에서 8득점, 3실점의 안정된 공수 전력을 과시했다.

가나는 아프리카 특유의 유연성에다 힘과 스피드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가지 흠이라면 선수들의 신장이 그렇게 크지 않아 공중 장악능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것이다.

◆ 투톱 오세이-아디야 ‘경계 대상 1호’

가나의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는 랜스포드 오세이(19·트벤테)와 도미니크 아디야(20·프레드릭스타드)를 꼽을 수 있다.

오세이와 아디야는 168㎝와 162㎝의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스피드와 위치 선정 능력이 좋고 강한 슈팅력을 가졌다.

오세이는 지난 1월 CAF 청소년선수권에서도 7골을 넣고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 이번 대회에서도 3골로 높은 골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오세이와 함께 가나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아디야는 남아공과의 16강에서 1-1로 팽팽하게 맞선 전반 대포알 같은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네 골을 기록 중이다.

또 2007년 한국에서 열린 17세 이하(U-20) 월드컵에 참가해 6골을 터뜨리며 가나의 준결승에 앞장섰고 득점 부문 2위에 올랐던 특급 골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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