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오해원 기자 = 홍명보장학재단이 축구 꿈나무를 후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홍명보장학재단(이사장 홍명보)은 24일 "축구 꿈나무를 위한 수호천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홍명보장학재단이 주최하고 생각대로T가 후원하는 'Share the Dream 2009'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홍명보 재단은 25일 오전 11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 홀에서 캠페인 런칭 행사를 개최하고 유소년 축구선수 후원을 위한 나눔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나눔 서포터즈는 캠페인 공식카페(http://cafe.daum.net/hmbsharethedream)를 통해 온라인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금된 후원금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유소년 축구 유학프로그램에 사용된다.

런칭 행사 당일에는 김종국(가수), 서경석(개그맨), 엄홍길(산악인), 이상봉(디자이너), 양준혁(야구선수), 임요환(프로게이머), 이하늬(방송인) 등이 현장에서 나눔 서포터즈에 가입해, 캠페인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홍명보 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2003년부터 진행해온 자선축구경기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선축구경기는 다음 달 25일 개최될 예정이며, 경기를 통한 수익금은 소아암어린이와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