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축구 꿈나무와 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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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910회 작성일 18-10-18 11:21본문
강화 조산초 이종화군에게 장학증서 전달
홍명보 2012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감독이 지난 8일 인천 강화군 조산초등학교(교장·이응복)를 방문, 꿈나무 축구선수를 격려하고 장학 증서를 전달하는 결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강화교육청(교육장·김영식) Wee센터가 축구선수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일대일 결연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전년도 Wee센터의 개인상담 프로그램을 이용한 이 학교 5학년 이종화 학생이 결연 학생으로 선정되면서 홍명보 감독이 전격 방문하면서 이루어졌다.
홍 감독은 결연식에서 이종화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사인볼을 전달한 후 운동장에서 조산초등학교 축구부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가졌다.
홍 감독은 이종화 학생의 포지션을 물으며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을 주문했다. 또 축구부원들에게는 "축구를 열심히 하면 몸도 건강해지고, 학교생활도 더 잘할 수 있다"며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멋진 국가대표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홍명보 장학재단을 설립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땀방울을 흘리는 꿈나무에게 힘을 주고 있는 홍 감독은 2002년부터 성실하고 우수한 축구선수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는 한편 2003년부터는 자선축구를 연례화해 소아암 어린이와 소년소녀 가장을 후원하고 있다.
경인일보 김종호기자 / 2010. 04. 1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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