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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20일 AG 엔트리 발표...21세 이하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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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00회 작성일 18-10-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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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특성을 고려해 선발 시기를 정하려고 합니다".

홍명보(41) 감독이 이끌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엔트리가 오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은 6일 오후 OSEN과 전화통화에서 "다른 종목이 이미 아시안게임 엔트리를 발표한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축구의 특성을 고려할 때 조금 늦게 20일 엔트리를 발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아시안게임 엔트리 발표를 미루는 까닭은 역시 급하게 서두를 이유가 없을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부상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하기 때문이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예비 엔트리를 발표한 뒤 20일 확정짓겠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아시안게임 엔트리를 발표했지만 대한체육회가 광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명단을 제출하는 시한은 30일이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조직위에 엔트리를 제출하는 것은 30일까지다. 대한체육회에서 명단을 취합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고려해 10일까지 요구한 것이다"며 "각 협회의 상황에 따라 늦춰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관심을 모으는 것은 홍명보호에 누가 입성하느냐다. 홍명보 감독은 "내부적으로 협의하고 있을 뿐,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와일드카드도 코칭스태프와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결론을 내린 것은 단 한 가지. 홍명보 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를 규정(23세 이하)보다 어린 21세 이하로 구성하겠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확인했다.

만약 홍명보가 21세 이하로 구성될 경우 22세인 프리미어리거 이청용(22, 볼튼 원더러스) 및 K리그 득점왕 유병수(22, 인천 유나이티드) 등이 포함될 수 없다. 2012 런런 올림픽까지 맡은 홍명보 감독이 큰 그림을 그리면서 내린 결론이다.

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이청용운 이미 군 면제를 받은 선수이고 해외 리그에서 뛰고 있어 데려가기는 힘들 것 같다. 유병수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명보호는 기성용(21, 셀틱)의 차출에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청용과 달리 군 면제가 해결되지 않은 기성용은 아시안게임 출전을 원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안컵 참가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기성용이 두 대회에 모두 출전할 경우 최대 2개월 가량 소속팀 셀틱의 경기에 나설 수 없어 반대에 부딪혔다.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 문제는 내가 결정지을 사항이 아니다. 대한축구협회와 셀틱이 협의를 마쳐야 한다"면서도 "선수의 미래가 중요하다"고 말해 기성용의 아시안게임 차출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

OSEN 황민국 기자 / 2010. 09. 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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