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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 석현준 김귀현 차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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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13회 작성일 18-10-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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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중국과의 평가전(27일 오후 3시·울산월드컵경기장)에 해외파 6명을 호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홍 감독으로부터 명단을 통보받고 소속 구단에 차출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네덜란드 아약스 2군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20)이 돌아온다. 지난해 9월 이란과의 A매치에 한 차례 발탁된 그는 태극마크와 인연이 없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해 5월과 6월 두 차례 석현준을 차출, 기량을 점검했다.

아르헨티나 벨레스의 김귀현(21)은 3년 만에 다시 홍명보호에 발탁됐다. 8년 전 홀로 아르헨티나 축구 유학을 떠난 그는 2008년 홍 감독이 이끈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에 발탁됐지만 부상으로 4일 만에 짐을 쌌다. 김귀현은 지난해 12월 아르헨티나 1부 리그 벨레스와 3년 계약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그는 근성과 투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랑스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뛰는 청소년 대표 출신의 공격수 이용재(20·낭트)와 일본 J-리그의 최정한(22·오이타) 정우영(22·교토상가), 2부 리그의 정동호(22·돗토리)도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홍명보호는 중국과의 평가전 이틀 전인 25일 울산에서 소집될 예정이다. 홍 감독은 14일 경남 남해에서 열리는 춘계대학연맹전을 관전한 후 17일 최종 명단을 확정한다.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은 8월 시작된다. 중국과의 평가전은 출발 무대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 2011. 3. 1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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