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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홍명보호 '다득점'으로 오만 깨고 올림픽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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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90회 작성일 18-10-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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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득점을 노리겠다”

1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오만과 평가전을 통해 올림픽 예선을 앞두고 마지막 전력 점검을 하는 올림픽대표팀이 ‘화력의 극대화’를 선언했다. 오만전에서 다득점을 노리는 것은 공격력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 아니다. 기존 ‘베스트 멤버’를 풀가동할 수 없는 상황에서 현재 모인 선수들의 공격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절박함을 안고 있다.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6월 19일과 23일 요르단을 상대로 올림픽 2차예선을 치른다. 홈앤드어웨이로 열리는 요르단전에서 승리하면 9월부터 3차예선에 돌입한다. 그러나 준비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홍명보 감독은 “그동안 준비해온 것들을 계속 수정해야 하는 과정이다. 주어진 자원으로 최선을 다하겠지만 모든 게 안갯속으로 사라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번 오만전과 올림픽 예선에서 홍 감독은 20세 이하(U-20) 청소년 대표팀 시절부터 함께 손발을 맞춰온 측면 공격수 자원을 거의 쓰지 못한다. 홍명보호의 주축 날개였던 조영철(니가타)과 서정진(전북)은 부상으로 이번 경기는 물론 올림픽 예선 출전도 불투명하다. 측면 수비와 공격을 겸할 수 있는 홍철(성남)도 비슷한 상황이다. 이번 오만전에는 ‘포스트 박지성’으로 최근 각광받는 김보경(오사카)이 왼쪽 날개로 나서지만 소속팀의 차출 거부로 올림픽 예선에는 뛸 수 없다. 오만전에는 주축 중앙 수비수인 홍정호(제주)와 김영권(오미야)이 대표팀에 우선 차출돼 결장한다.

스트라이커 지동원의 가세로 최소한 지난 중국과 평가전(3월 27일)때보다는 전력이 강화됐다는게 위안거리다. 홍 감독은 “이번 오만전에서는 지동원과 김보경을 앞세워 대량 득점을 하겠다. 이번 경기에서 여러 공격 조합을 시험해 올림픽 예선을 준비하겠다”며 “지난 5월 축구계 안팎으로 우울한 일이 이어졌는데. 새달에는 좋은 출발로 기쁨의 6월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 / 2011. 05. 3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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