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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일본 움직였다', J-리거 매듭 푼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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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53회 작성일 18-10-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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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매듭을 풀었다.

2012년은 올림픽의 해다. 홍명보호에 3주간의 소집훈련 기간이 주어진다. 하지만 국내파에만 적용되는 규정이다.

최근 그는 일본을 방문했다. 해외파인 J-리거는 차출이 쉽지 않다. 선수는 구단이 소유권을 쥐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A매치에 한해 소집 규정을 명시해 놓았다. 올림픽대표팀은 예외다. 해법은 하나, 설득해 협조를 얻어내는 길밖에 없었다. J-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한 그는 폭넓은 인맥을 자랑한다. 일본인인 이케다 세이고 피지컬 코치도 든든한 응원군이다.

홍 감독이 내년 1월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과 태국 킹스컵에 출전할 25명의 소집명단을 26일 발표했다.

J-리그의 차출을 쟁취했다. 국내파와 J-리거가 조화를 이뤘다.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김영권 조영철(이상 오미야) 김민우(사간도스) 한국영(쇼날 벨마레) 정우영(교토 상가) 정동호(돗토리) 등 J-리거 7명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파도 큰 변화가 없었다. 윤빛가람(경남)을 비롯해 서정진(전북) 김현성(서울) 윤석영(전남) 백성동(연세대) 등이 재승선했다.

홍명보호는 2월 5일 사우디아라비아, 22일 오만과 중동 원정 2연전을 치른다.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5차전이다.

J-리거 차출에 공을 이유는 분명하다. 국내파와 J-리거는 겨울이 재충전에 이은 재도약의 시기다. 1월 체력을 집중적으로 키운 후 2월 전술 훈련과 함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다. 시즌은 3월 시작된다. 소속팀의 훈련 사이클에 맞추면 늦다. 반면 춘추제로 리그를 운영하는 중동 선수들은 2월이면 경기력이 절정에 올랐을 때다.

1월 5일 소집되는 올림픽대표팀은 6일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전지훈련을 펼친다. 11일 태국으로 이동한다. 킹스컵에 출전, 대만(15일), 덴마크(18일), 노르웨이(21일)와 차례로 격돌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7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은 최종예선에서 2승1무(승점 7)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만(승점 4·1승1무1패), 카타르(승점 3·3무), 사우디아라비아(승점 1·1무2패)가 2~4위에 포진해 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 최종예선의 경우 조 1위에만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중동 원정 2연전에서 승리하면 일찌감치 런던행을 확정지을 수 있다.

리틀 태극전사들은 킹스컵에 출전한 후 25일 재소집돼 26일 카타르 도하로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준비한다.


◇올림픽대표팀 일본-태국 소집 훈련 명단(25명)

▶GK=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 하강진(성남)

▶DF=김기희(대구) 김영권(일본 오미야) 오재석(강원) 윤석영 황도연(이상 전남) 장현수(연세대) 정동호(일본 돗토리) 홍정호(제주)

▶MF=김민우(일본 사간도스) 김보경(일본 세레소 오사카) 김태환(서울) 박종우(부산) 백성동(연세대) 서정진(전북) 윤빛가람 윤일록(이상 경남) 정우영(일본 교토상가) 조영철(일본 오미야) 한국영(일본 쇼난 벨마레)

▶FW=김동섭(광주) 김현성(서울) 박용지(중앙대)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 2011. 12. 2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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