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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평가전서 뉴질랜드에 2-1 승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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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14회 작성일 18-10-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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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남태희 득점포..15일 결전지 런던으로 출발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런던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국내에서 열린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와일드카드 박주영(아스널)의 선제골과 남태희(레퀴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에서 사상 처음 메달을 노리는 한국은 15일 결전지인 런던으로 출발한다.

올림픽 본선에서 B조에 속한 한국은 C조의 뉴질랜드를 맞아 박주영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우고 미드필더 자리에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선덜랜드)을 선발로 포진시켜 전술을 가다듬었다.

전반 6분 기성용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공격의 수위를 높이기 시작한 한국은 좌우 날개를 활용하며 뉴질랜드의 골문을 위협했다.

올림픽 본선에 나설 18명의 대표선수를 확정한 뒤 외국팀을 처음 상대한 한국은 초반에는 패스 미스가 나오는 등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전반 18분 첫 골이 터지면서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미드필드 오른쪽을 돌파한 구자철은 반대편에 있던 지동원에게 크로스를 올렸다.

지동원은 페널티 지역을 파고들다가 오버래핑으로 상대 수비진의 뒤편으로 달려든 윤석영(전남)에게 연결했다.

윤석영의 패스를 받은 박주영은 골문 앞에서 왼발 뒤꿈치로 가볍게 볼을 밀어 넣어 1-0을 만들었다.

하지만 실점 위기도 있었다.

첫 득점을 한 지 2분 뒤 문전 혼전 중 크리스 우드에게 슈팅을 허용, 기성용이 간신히 막아냈고 전반 35분에는 수비수 황석호(히로시마)가 상대 공격수에게 볼을 빼앗기기도 했다.

한국은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지만 결정적인 슛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다가 결국 동점골을 허용했다.

뉴질랜드는 후반 28분 미드필드에서 한방에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볼을 올렸고 애덤 토머스가 골문 정면으로 낮게 깔리는 크로스를 연결했다.

문전에 버티고 있던 셰인 스멜츠는 한국 수비수들이 허점을 보인 사이에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한국은 곧바로 반격을 시작했다.

동점골을 허용하고 10분 뒤 기용성은 하프라인 왼쪽에서 뉴질랜드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허무는 패스를 찔러 넣었다.

후반 26분에 교체 투입된 남태희는 골문 정면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오른발로 여유 있게 결승골을 터뜨렸다.

김보경과 교체 투입된 백성동(주빌로)은 후반 인저리 타임에 페널티지역 안에서 넘어지면서 회심의 오른발 슛을 날렸지만 뉴질랜드 골키퍼가 손으로 간신히 쳐내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연합뉴스 최태용,김동찬 기자 / 2012. 07. 1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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