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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전]홍명보호 세네갈과의 최종 리허설에서 3대0 쾌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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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44회 작성일 18-10-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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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뉴질랜드전에서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골결정력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 내내 22개의 슈팅을 퍼부었다. 하지만 단 2골에 그쳤다. 홍 감독은 "골결정력 문제는 아쉽다. 보완하겠다"고 했다.

그로부터 6일이 지난 20일 영국 스티브니지의 라멕스 스타디움.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을 맞이한 홍명보호 선수들은 달라졌다. 더 이상의 답답함은 없었다. 슈팅을 쏠때마다 상대방의 골문을 갈랐다. 환골탈태였다. 전반에만 3골을 쏟아부었다. 전반 3분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기성용(셀틱)이 허리라인 2선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슈팅으로 세네갈의 골문을 갈랐다. 추가골은 4분만에 터졌다. 전반 7분 기성용이 올린 프리킥을 뒤로 돌아들어가던 박주영(아스널)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전반이 끝나기전 세번째 골이 터져나왔다. 전반 31분 박주영에서 김창수(부산)로 이어지는 패스 연결이 나왔다. 김창수의 크로스를 김보경(세레소 오사카)이 힐킥슈팅으로 연결했다. 상대 골키퍼 맞고 나온 것을 쇄도하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마무리지었다.

원동력은 허리였다. 파워와 스피드가 넘쳐났다. 기성용이 단연 압권이었다. 중원의 지배자였다. 경기를 보는 시야, 공수의 연결 적절한 슈팅까지 모두가 좋았다. 박종우(부산)가 기성용의 뒤에서 버티면서 수비 부담을 줄여주었다. 이들을 중심으로 한 빠른 패스 연결은 세네갈의 중원을 공략했다. 공격진은 변화무쌍했다. 최전방 원톱 박주영을 중심으로 선수들의 포지션 변화가 다양했다. 특히 세번째 구자철의 골은 공격진들의 다양한 포지션 이동을 통해 나왔다.

수비도 만족스러웠다. 수비진의 리더 김영권(오미야)를 축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쉬움이 없는 것만은 아니었다. 전반에 비해 후반의 기세는 떨어졌다. 다소 답답한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경기 내내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앞으로 남은 기간 숙제로 떠올랐다.

3대0으로 승리한 홍명보호는 21일 뉴캐슬로 이동한다. 26일 뉴캐슬에 있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스포츠조선 이 건 기자 / 2012. 07. 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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