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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전] 홍명보호, 승부차기 끝에 사상 첫 준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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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85회 작성일 18-10-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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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한국 축구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개최국 영국 단일팀을 꺾고 올림픽 출전 사상 처음으로 남자 축구 4강에 올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카디프 밀레니엄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 영국 단일팀과 경기에서 연장 포함 120분의 혈투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한국은 전반 29분 지동원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7분 뒤 아론 램지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양팀은 추가 득점하지 못해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한국은 구자철부터 기성용까지 다섯 명의 키커가 모두 골을 넣었지만 영국 단일팀은 마지막 키커 대니얼 스터리지가 이범영의 선방에 막혔다.

극적으로 준결승에 오른 홍명보호는 오는 8일 오전 '삼바 축구' 브라질과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

◆ 지동원 선제골-아론 램지 동점골…정성룡 PK 선방

한국은 '수비의 핵' 김창수가 전반 4분 미드필드 오른쪽을 돌파하려다 상대 수비와 충돌해 부상했다. 더는 뛰기 어렵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홍명보 감독은 오재석을 교체 투입했다. 그러나 한국은 더욱 똘똘 뭉쳤다.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전반 14분 지동원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감각적인 왼발 터닝 슈팅으로 상대 골키퍼를 위협했다. 3분 뒤엔 박주영이 결정적인 헤딩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위로 살짝 벗어났다. 수비진은 미드필드와 최종 수비 간격을 좁혀 가며 영국 단일팀의 빠른 공격을 차단했다.

기선을 잡은 한국은 전반 29분 지동원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그는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영국 골망을 흔들었다. 가봉전에서 슬럼프 탈출을 알린 지동원의 환상적인 골이었다. 그러나 7분 뒤 오재석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아론 램지는 침착하게 차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대니얼 스터리지(첼시)의 돌파를 저지하려다 또 한 차례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정성룡이 아론 램지의 두 번째 킥을 막아 냈다. 한국은 전반 종료까지 영국 단일팀과 일진일퇴 공방전을 벌였다.

◆ '끈끈한 수비' 한국, 영국 공격 원천봉쇄

후반에도 한국은 영국 단일팀보다 볼 점유율에서 앞서며 안정된 경기력을 이어 갔다. 그러나 연이은 부상 불운이 찾아왔다. 정성룡 골키퍼가 문전에서 상대 수비수 마이카 리차즈와 충돌 후 목 부위를 다쳤고 후반 16분 이범영과 교체됐다. 리차즈도 수비수 도슨과 교체됐다. 양 팀은 후반 중반까지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한국 수비의 끊임없는 압박에 영국 단일팀은 전진하지 못했다. 후반 31분 지동원이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선언을 받았다.

후반 종반 영국 단일팀은 공격의 주도권을 잡고 한국을 몰아붙였다. 그러나 끈끈한 한국 수비는 흔들리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 38분 박종우의 오른발 크로스를 지동원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영국 단일팀은 후반 40분 벨라미를 빼고 라이언 긱스를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별다른 소득은 없었다. 한국은 몸을 던져 상대 공격을 막아 냈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 '부상 투혼' 한국, 연장 넘어 승부차기에서 웃다

한국은 연장 전반 2분 구자철이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한 것이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지동원이 리바운드 헤딩 슈팅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홍 감독은 연장 전반 막판 다리 경련을 일으킨 지동원을 빼고 백성동을 투입했다. 연장 후반 8분 백성동은 구자철의 패스를 받아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 벽에 막혔다. 기성용이 다리 경련으로 쓰러지는 등 막판 투혼을 보였다. 결국, 양 팀의 승부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양 팀은 1,2,3,4번 키커까지 나란히 성공했다. 그러나 마지막 키커로 나선 영국 단일팀 스터리지가 실축했다. 반면 한국은 기성용이 깔끔하게 차 넣어 극적으로 이겼다.


스포츠서울 김용일 기자 / 2012. 08. 0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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