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개팀 참석 10일부터 15일까지 열띤 향연
  
올림픽 축구 4강 신화의 감동 인제서 함께한다.

8월 인제군을 뜨겁게 달구는 축구의 향연인 “홍명보 장학재단배 유소년 클럽 축구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진다.

인제군과 홍명보 장학재단이 주관하고 국내 최대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일본을 비롯한 전국 64개 유소년 축구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10일부터 15일까지 6일 동안 인제고등학교운동장, 원통생활체육공원, 기린생활체육공원에서 U12, U10 전국 유소년 클럽 각 32개팀씩 총 64개팀이 참석해 각 부별 조별 예선을 거쳐 16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우승상금 100만원과 부상이 주어진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도 초등학교 방학기간중인 8월에 개최돼 학부형들이 대회기간에 맞춰 휴가계획을 세워 대회관계자와, 선수, 학부모 등 5000여명이 인제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인제군은 우리군을 찾는 선수단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경기장 정비와 편의시설을 갖추고 펜션, 민박협의회, 위생협회 관계자들과 힘을 모아 방문한 선수 가족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모험레포츠의 고장 인제의 대표 여름레포츠인 래프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인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대회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축구관계자와 선수들 가족들이 깊은 인상을 남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군민들도 운동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에게 열띤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김종선 기자  / 2012. 08. 08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