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국가대표 감독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홍명보장학재단이 유소년클럽 축구대회를 연다.

홍명보장학재단은 "오는 7월31일부터 8월5일까지 엿새 간 강원도 인제군에서 ‘인제군과 함께하는 2013 홍명보장학재단컵 유소년클럽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대회는 U-12(6학년 이하)와 U-10(4학년 이하) 그룹에서 각각 40개 팀(U-12)·24개 팀(U-10) 등 총 64개 유소년 클럽팀이 참가한다.

U-12 그룹은 5개 팀 한 조로 총 8개 조로 구성돼 조별예선을 치른다. 이후 본선 토너먼트(챔피언십, 챌린저십)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선 토너먼트(챔피언십)부터는 유소년 국제교류 차원으로 일본 오쿠데라배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는 J리그 가시와 레이솔 U-12 팀이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한다.

U-10 그룹은 3개 팀이 한 조로 역시 8개로 구성된다. 조별리그에서 상위 2팀은 챔피언십, 하위 1팀은 챌린저십으로 나눠 토너먼트를 치른다.

홍명보 이사장은 “인제군과 함께하는 2013 홍명보장학재단컵 전국유소년클럽 축구대회를 통해 유소년 축구를 활성화 시키고, 우수 선수와 우수지도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대회 최종일인 다음달 5일 U-10, U-12 그룹 결승전은 KBSN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일간스포츠 손애성 기자  / 2013. 07. 22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