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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쿠웨이트-크로아티아와 9월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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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16회 작성일 18-10-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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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다음 달 두 차례 평가전 상대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중동의 복병 쿠웨이트, 동유럽 강호 크로아티아와 각각 국내에서 평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축구계 관계자는 18일 “대표팀이 내달 6일 쿠웨이트와 A매치를 치르기로 가닥을 잡았다”며 “나흘 뒤엔 크로아티아와 리턴매치를 치른다.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도 낙점됐다”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달 이란축구협회가 6일 갖기로 한 한국-이란 평가전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뒤 대안 물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아시아 대륙은 지난 6월 최종예선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으나 유럽과 남미, 북중미카리브해, 아프리카 등 다른 대륙은 여전히 예선을 진행하고 있어 마땅한 평가전 상대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본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3위 과테말라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상황에 직면했다.

쿠웨이트는 FIFA 랭킹 112위로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 때 한국과 만나 1무1패를 기록했다. 특히 3차예선 최종전 한국 원정에서 잘 싸웠으나 후반 두 골을 내주고 고개를 숙였다. 비록 최종예선엔 오르지 못했으나 지난 3월 이란과 아시안컵 예선에서 1-1로 비기고 지난 6월엔 헝가리(FIFA랭킹 31위)와 원정 평가전에서 0-1로 석패하는 등 최근 들어 짜임새 있는 전력을 구축했다. 유럽파를 불러들여 최정예로 싸우는 홍명보호에 괜찮은 스파링 파트너가 될 것으로 볼인다.

쿠웨이트전이 워밍업 성격이라면 크로아티아전은 본선 경쟁력을 가늠할 모의고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FIFA랭킹 8위의 강호 크로아티아는 지난 2월 한국과 한 차례 붙어 4-0으로 대승하는 등 한 수 위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홍명보호는 출항 이후 처음 맞는 유럽 국가와의 평가전에서 현주소를 냉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서울 김현기 기자 / 2013. 08. 1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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