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장학재단이 주최하는 제 11회 홍명보 자선 축구 경기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29일 오후 2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3’에는 스타급 선수들의 출전은 물론, 풍성한 이벤트까지 마련된다.

이에 앞서 19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미디어데이가 열린다. 미디어데이에서는 ‘K리그 올스타’와 ‘해외리그 올스타’ 명단 그리고 초청 선수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함께 김태영 코치, 김신욱·김진수·여민지 등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 선수들이 참석해 소감을 전한다. 더불어 이날 명단 발표와 함께 향후 10년 간 소아암 치료 기금 마련을 위해 새롭게 출범하는 ‘SHARE THE DREAM 캠페인’ 취지와 앰블럼도 함께 소개된다.

이어 23일 오전 10시 30분 팔레스호텔에서 제12회 홍명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이 열린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축구 꿈나무들(초등 5학년부터 고등 2학년까지)에게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150만 원의 장학금과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축구 용품이 지급된다.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 2013. 12. 18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