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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청소년축구 감독 "출발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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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86회 작성일 18-10-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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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훈련을 시작한 지 1주 정도밖에 되지 않아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다. 출발이 나쁘지 않다. 인내심을 가지고 조련하겠다"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40) 감독은 10일 대학생이 주축이 돼 지난 2일 소집됐던 대표팀 훈련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홍명보 감독은 김태영, 김인수, 신의손 코치로 코칭스태프를 꾸려 패스와 위치 선정 등 기본기를 다지는 쪽에 훈련의 초점을 맞췄다. 일부 선수가 주중 FA컵 참가 때문에 자리를 비우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무리 없이 해냈다.

오는 25일 이집트 초청 경기 참가를 위해 출국하기 전까지 남은 보름 정도 기간은 조직력을 갖추고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는 게 홍명보 감독의 구상이다.

홍 감독은 "크게 두드러진 선수가 없어도 지능적인 플레이를 구사할 줄 안다"면서 "이번 주에는 선수들이 공간을 만들고 그것을 이용하는 방법 등 전술적인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실전 감각을 높이는 한편 이집트 대회에 참가할 엔트리 24명을 확정하기 위한 `옥석 가리기' 작업도 진행한다.

11일 동국대, 12일 선문대와 연습경기는 주전들의 윤곽을 그릴 수 있는 시험 무대다.

홍 감독은 "이번 연습경기는 이집트에 나갈 선수들을 뽑기 위한 과정이다. 이들 외에 프로 선수 중 추가로 합류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2차 훈련이 진행되는 16일 이전에 엔트리를 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격수에게 수비를 너무 요구할 수 없어도 그들이 1선 수비 저지선임을 각인시키고 있다. 또 공을 빼앗기면 곧바로 수비에 가담하고 수비수들도 공격 전개 때 함께 플레이를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면서 "빠르고 정교한 패스, 머리를 쓰는 창의적인 플레이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코치 합류를 원했지만 1급 지도자 자격증이 없어 기술분석관으로 활용하는 서정원(39)에 대해서는 "북중미 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트리니다드 토바고로 날아가 오는 9월 U-20 월드컵에 나올 팀들의 전력을 분석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 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두 차례 연습경기 후 24명 명단을 확정하며 16일부터 2차 훈련을 지휘한 뒤 25일 선수단을 이끌고 전지훈련을 겸한 초청 대회가 열리는 이집트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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