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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 리뷰] 홍명보 감독, 12경기 만에 승리...항저우, 허베이에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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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10회 작성일 18-10-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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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뤼청이 허베이 종지를 물리치고 리그 12경기만에 승리를 맛봤다.

항저우는 황룡 스포츠 센터서 열린 허베이와의 2016 중국 슈퍼리그(CSL) 15라운드 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승리로 홍명보 감독은 리그 12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으며 그 동안의 답답함을 털어버릴 수 있었다.

지난 4월 1일 산둥 루넝에게 2-0으로 승리를 거둔 이후 리그 11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던 홍명보 감독은 "11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이 매우 힘들다. 모든 코칭 스태프와 구단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전한 바 있다.

이런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은 경기 초반부터 드러났다. 전반 초반부터 항저우가 공격을 이끌어 나갔고, 팀 케이힐과 데니우손 가비오네타가 이끄는 공격은 에세키엘 라베치가 빠진 허베이를 몰아쳤다.

골 역시 적절한 시간에 터졌다. 전반 26분 가비오네타의 패스를 이어받은 탄 양이 골문 앞에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득점을 이끌어낸 것.

결국 이 골을 끝까지 지켜낸 항저우가 결국 값진 승리를 가져갔다. 12경기만에 승리를 거둔 항저우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12점이 돼 산둥 루넝을 끌어내리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여전히 강등권에 머물러 위기는 계속됐다.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 2016년 6월 26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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