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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U-20 대표팀, 수비 조직력 끌어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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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68회 작성일 18-10-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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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U-20) 청소년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청소년 월드컵을 앞두고 수비 조직력을 끌어 올리는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계획을 나타냈다.

홍명보 감독은 13일 오전 파주NFC에서 열린 '2009년 제 2차 기술발전위원회'에 참석해 청소년 대표팀의 전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지난달 31일 이집트에서 개최된 친선대회서 첫 선을 보였다. U-20대표팀은 오는 9월 이집트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청소년 월드컵에 아시아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은 청소년 월드컵을 앞둔 상황에 대해 "수비 조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본선 상대팀에 대한 맞춤 훈련을 진행하겠다. 유럽 선수들은 신체조건이 좋기 때문에 공중볼 경합에서 우리 선수들이 뒤지지 말아야 한다. 아프리카 선수들은 스피드가 있다. 수비수 뿐만 아니라 미드필더와 공격진까지 상대 선수들의 장점을 지울 수 있도록 수비 조직력을 끌어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청소년 대표팀 수비진에 대해선 "재능면에서는 좋다. 하지만 프로 경험이 없는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 경험을 쌓는다면 좋은 활약이 가능하지만 경험이 없다"면서 "어이없는 초반 실점 등을 할 수도 있다. 대학 선수들의 조직력을 극대화해야 한다. 선수들 개개인의 능력은 좋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청소년 월드컵 본선 C조에서 미국, 카메룬, 독일과 맞대결을 펼치는 것에 대해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서 강한 팀들과 같은조에 속하게 됐다"면서 "강팀이지만 허점이 있을 것이다. 그것에 대한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경기는 서정원 코치가 직접 관전하며 분석했다. 독일과 카메룬은 경기 비디오 테이프를 구해야 한다. 독일은 오는 22일 독일서 이탈리아와 평가전을 치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직접 관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은 기성용(서울) 구자철(제주) 조영철(알비렉스 니가타) 같은 프로 선수들의 청소년 월드컵 차출 가능성에 대해선 "규정대로 선수들을 차출할 것이다. 해당 선수들의 9월 컨디션이 중요하다"며 "그 선수들을 믿고 있다가 부상 등으로 인해 대표팀 발탁이 불발되는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 대학 선수들의 조직력을 가다듬는 것 역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나타냈다.

한편 U-20 청소년 대표팀은 오는 6월 말레이시아에서 브라질, 멕시코, 일본 등 8개국이 참가하는 친선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또한 8월 중 이집트를 불러들여 평가전을 치르며 전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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