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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표팀과 연습경기 치른 U-20 대표팀 홍명보 감독, “전술적 움직임은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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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01회 작성일 18-10-1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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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시아드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른 U-20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절반의 만족감을 표시했다.

U-20 대표팀은 2일 파주 NFC에서 유니버시아드 대표팀과 가진 연습경기에서 전반 21분 유지노(전남)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32분에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홍 감독은 “새로 합류한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펼쳤다. 전술적 움직임은 괜찮았는데, 기량적으로는 좀 더 훈련을 해야 한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홍 감독은 “전체적으로 수비진에서 만들어나가는 과정은 나름대로 잘해줬다. 다만 공격진의 움직임이 부족해 원활한 공격이 이뤄지지는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당초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인터컨티넨탈컵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U-20 대표팀은 신종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대회가 취소되면서 25일부터 파주 NFC에서 훈련하고 있는 중. 선수들의 국제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회가 취소되어 아쉬움은 남지만, 그 동안 K-리그로 인해 한번도 소집하지 못했던 구자철(제주), 이승렬(서울), 윤석영, 유지노(이상 전남) 등의 중심 선수들이 합류해 같이 손발을 맞출 수 있다는 점은 호재이다.

“선수들에게 가장 부족한 것이 국제경험이기 때문에 인터컨티넨탈컵에 나갔다면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취소가 되었지만, 남은 기간 동안 우리가 해왔던 패스 훈련과 조직적인 면을 더 가다듬겠다. 이 선수들을 토대로 마지막 선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 전술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훈련하고,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훈련도 쌓겠다.”

“처음으로 합류한 K-리그 선수들의 경우 그 동안 리그에서 계속 경기를 해왔기 때문에 피로가 누적되어 있고, 새로운 환경에서 훈련하게 되어 부담도 있을 것이다. 합류한지 며칠 되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씩 컨디션을 회복시켜 나가는 중이다. 최종선발이 끝나면 훈련을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날 연습경기 상대였던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도 U-20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 5명이 포함되어 눈길을 모았다. 김영권(전주대)과 오재석(경희대), 김보경(홍익대), 서용덕(연세대)은 붙박이 멤버였고, 조영훈(동국대) 역시 지난 번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평가전에 소집되어 U-20 대표팀에서 활약한 바 있다.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1일 소집되었는데도 잘했다. 더군다나 우리 선수들이 5명이 뛰기 때문에 선수를 체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더라. 같이 훈련할 수 없어서 아쉬움은 있지만, 대신 다른 선수들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그 선수들이 유니버시아드에 나가서 국제경험을 쌓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홍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올림픽 출전 연령을 기존대로 23세 이하로 조정하는 한편, 와일드카드를 없앤 것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당초 FIFA 블래터 회장은 올림픽 출전 연령을 21세 이하로 낮추는 방안을 모색했었고, 이렇게 바뀌었을 경우 현 U-20 대표팀 선수들은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게 될 뻔 했다.

홍 감독은 “지금 선수들이 2012년 올림픽에서 23세 이하 멤버들이다. 지금 당장 평가하기는 조금 그렇지만, 향후 3~4년 후에 한국축구를 이끌어갈 세대이다. 이 안에서 좋은 선수들이 나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 준비해야 한다. 와일드카드 폐지는 유럽의 프로구단들이 부담을 느끼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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