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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이들의 꿈을 위해, 클린스포츠가 힘이 될게…홍명보 자선축구에 담긴 의미
이름: 운영자


등록일: 2016-12-29 12:58
조회수: 2976 / 추천수: 739


‘아프니까 청춘’이라지만 청춘이 되기도 전 너무 큰 아픔으로 싹을 틔워보지 못하는 경우도 우리 주변에는 적지 않다. 홍명보장학재단이 주최하는 ‘셰어 더 드림 풋볼매치’는 아픔을 견뎌낼만한 청춘이 되기까지 건강하게 자라야 할 어린이들에게로 그 따뜻함을 전해왔다. 어느덧 14회를 맞이한 자선축구대회, KEB하나은행과 함께하는 ‘셰어 더 드림 풋볼매치 2016’이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꿀 수 있는 평등한 기회를 주고 싶다는 자선축구의 의지는 체육관을 가득 메운 5000여 관중들의 마음을 타고 더 멀리 퍼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하는 세상, 스포츠가 힘이 되려면 깨끗해야해!
홍명보 이사장은 지난 23일 열린 미디어데이를 통해 “14년째 자선경기를 이어오면서 두 세번 어려운 시기도 있었고, 여러가지 문제로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매년 경제가 어려워져 후원이 조금씩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미 멈출 수 없는 위치까지 왔다. 우리가 가진 것을 아끼더라도 도와줄 수 있는 이들을 도와줘야한다”고 의지를 보였다. 자선경기를 이어온 이유는 축구를 통한 사회환원이었다. 소아암 환자 돕기를 시작으로 소년소녀 가장을 돕고, 불우아동을 후원한데 이어 지난해 청년실업으로 꿈을 잃은 청춘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올해는 어린아이들에게 ‘함께하는 세상, 주인공은 너희들!’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자선축구의 목적이 스타플레이어들의 재미있는 플레이와 골 뒤풀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키는 메시지였다. 축구가, 더 나아가 스포츠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표상이 되고, 나눔의 매개체가 되기 위해서는 그 자체로 깨끗해야만 한다. 이번 자선축구는 ‘사랑팀’의 두 번째 득점이 터진 후 ‘클린스포츠, 팬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라는 메시지로 이 점을 강조했다. 클린스포츠는 이번 자선경기의 메인 테마이기도 했다. 지난 한해동안 국내·외를 통틀어 스포츠의 진정성이 훼손됐던 사례들에 대한 지적이자 자성의 목소리였다.  

◇자선축구의 재미…준비한 뒤풀이, 의도치 않은 몸 개그
자선경기의 재미는 선수들이 다같이 준비한 뒤풀이의 신선함이다. 평소 공식경기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자유분방한 모습이 드러나는 만큼 팬들의 반응도 뜨겁기 마련이다. 지난해 이천수 JTBC해설위원이 선보였던 ‘복면가왕’ 뒤풀이는 올해 지소연이 물려받아 재활용했다. 지난 주말 예능 프로그램에 깜짝 등장해 미성을 뽐냈던 지소연은 종이가방을 뒤집어쓰고 당시를 재연해보려 했으나 숨이 차올라 멋쩍은 웃음만 남긴 채 끝났다. 이승우는 후반 골이 터진 후 내년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마스코트 ‘차오르미’와 함께 나서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전해 박수를 받았다. 축구팬을 자처하며 올 한 해 K리그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가수 박재정도 사랑팀 소속으로 참가했다. ‘슈퍼스타K 5’ 우승자답게 노래 뒤풀이로는 환호를 얻었지만 경기에서는 헛발질과 엉덩방아로 웃음을 줬다.

의도하지 않은 몸 개그도 터져나왔다. 희망팀의 일원으로 전반 교체출전했던 김민우는 골키퍼를 넘는 공이 골라인을 넘기 전 걷어내기 위해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뛰어올랐지만 공이 아닌 골포스트에 헤딩을 했다. 아픔과 민망함이 뒤섞인 가운데 스스로 교체를 선언하고 벤치로 물러난 그는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풋살에 익숙하지 않은 선수들이라 잔디밭이 아닌 미끄러운 매트에 당황하며 넘어지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패스할 곳을 찾으며 빙글빙글 돌던 박주호는 바닥이 미끄러워 넘어졌는데 충격이 컸던지 유니폼 옆구리가 찢어지며 교체아웃됐다. 이 날 경기에서는 K리거들이 다수 포진한 사랑팀이 해외파 선수들이 주축이 된 희망팀을 10-9로 꺾었다


스포츠서울 최승섭기자  2016.12.2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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